대규모 방문단 동행...텐진시 빈하이신구 시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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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송영길 인천시장이 대규모 방문단을 구성해 중국의 경제특구 성공 노하우 배우기에 나선다.
송 시장은 오는 9월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100여 명의 지역내 공무원ㆍ언론인 기업인ㆍNGO 단체 관계자 등과 함께 중국 텐진시 빈하이신구((濱海新區)를 방문할 예정이다.
송 시장은 텐진시의 난카이대학에서 특강을 하는 한편 텐진시 측과 우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이후 텐진 시내에 위치한 빈하이신구를 시찰한다.
빈하이신구는 중국 정부가 지정한 경제특구다. 외국인 투자 총액이 인천 송도의 10배에 달하는 460억 달러에 이르고 유치한 외국기업이 4864개에 달한다. 경제특구 사업의 모범 사례로 꼽힌다.
송 시장은 방문단과 함께 빈하이신구를 시찰해 중국 측의 경제특구 성공 노하우를 배운다는 계획이다.
윤관석 시 대변인은 "지역 사회의 오피니언 리더들과 함께 빈하이신구를 살펴볼 계획"이라며 "인천경제자유구역 발전과 관련한 지역 사회의 총의를 모아내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대규모 방문단을 구성했다"고 말했다
김봉수 기자 b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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