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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옷, 여름대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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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옷, 여름대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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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업계, 다운점퍼·모피 등 판촉전·할인마케팅 나서
[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다운점퍼·모피 등 겨울용 의류의 때아닌 '여름장사'가 한창이다. 우중충한 날씨 탓에 여름장사를 일찌감치 포기한 패션업체들은 서둘러 가을·겨울 판촉전에 돌입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추운 겨울이 예고되고 있는 만큼, 다운점퍼 등의 시즌 상품을 중심으로 선구매 할인 마케팅에 나섰다.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코오롱스포츠는 다음 달 4일까지 다운 선판매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내피겸용 경량 다운을 비롯한 6가지 스타일의 제품을 기간 중 구입 시 현장에서 5만원을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선포인트를 지급한다.


코오롱스포츠 의류기획팀 신영철 과장은 “3년 전부터 불기 시작한 다운 열풍은 올해도 계속될 전망”이라면서 “올겨울 그 어느 해보다 강추위가 예고되고 있는 만큼 겨울 아우터류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아웃도어 브랜드의 경쟁이 8월부터 본격화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LG패션 라푸마는 이달 초부터 올가을·겨울 시즌용으로 조기 생산된 남녀 경량 구스다운 재킷을 20% 내외의 할인된 금액으로 판매하고 있다.


LG패션 관계자는 “라푸마는 통상 10~11월경에 출시되는 경량 구스다운 재킷을 미리 보다 저렴하게 준비하려는 알뜰한 고객들을 위해 이 같은 프로모션을 실시하고 있다”면서 “9월 초까지 한 달간 한시적으로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아웃도어 브랜드 컬럼비아 역시 다음 달 4일까지 '다운 선구매 이벤트'를 진행한다. 컬럼비아의 올해 가을·겨울 경량 다운 재킷 신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3만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마운틴하드웨어 역시 오는 28일까지 '경량 다운 선구매 이벤트'를 연다. 이벤트 기간 중 나이트러스 재킷, 나이트러스 후드 재킷 등 디자인이 새롭게 업데이트된 경량 다운 재킷 신제품을 구매하면 5만원을 할인해 준다.


진도모피는 28일까지 주요 백화점 및 직영점에서 브랜드 세일을 진행한다. 진도모피와 엘페 제품을 최대 40%까지 할인 판매한다.




박소연 기자 m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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