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SM 이수만이 '2011 제 13회 경영관련학회 통합학술대회'에서 한국경영학회가 올해부터 새롭게 제정한 제 1회 '강소기업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강소기업가상'은 우리나라 경제 및 사회발전에 공로가 큰 강소기업가를 발굴해 국가적으로 건전한 기업가 정신 조성에 기여하는데 그 목적이 있는 상으로 전해졌다.
강소기업가상 선정위원회 측은 "연구개발, 기업가 정신, 수익성과 성장성, 재무건전성 등을 기준으로 선정하는 강소기업가상의 첫 번째 주인공으로 21세기 산업인 콘텐츠 분야의 글로벌화에 앞장서고 국가 브랜드 제고에 크게 기여한 이수만 프로듀서를 선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수상식에서 이수만은 "향후 문화를 중심으로 가장 큰 경제 시장이 생겼을 때, 가장 큰 할리우드는 동양에 자리매김할 것이다. 따라서 우리는 지금의 할리우드보다 더 큰 경영을 할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 경영이 필요하다. 인간의 감성과 같이 움직이는 비 동기화(De-Synchronization)된 Factor를 가지고 새로운 경영 이론을 만들어, 아시아 그리고 그 안에 있는 한국이 전 세계의 문화를 이끌고 경제 대국을 이룰 수 있도록 도와주시길 바란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한편 최근 SM은 주가가 급등하면서 SM 주식 404만1465주(24.43%, 개인 최대 주주)를 보유한 이수만의 주식 평가액도 1400억 원을 돌파했다. SM 주식은 18일 오전 9시13분 한때 3만5100원까지 치솟으며 사상 최고가를 기록해 이수만 회장의 주식 평가액 역시 1418억5500만원을 나타냈다.
또한 이미 지난해 11월 연예인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주식 평가액 1000억 원대에 진입한 이수만은 이번 강소기업가상 수상으로 가요계 최고의 프로듀서이자 경영 혁신자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음을 입증했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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