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 케이디씨는 올해 상반기 매출액 223억원, 영업이익 7800만원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2분기 매출 126억원은 지난 1분기 매출 96억원 대비 30%이상 증가한 수준이다.
케이디씨는 6월 이후 3D대작영화의 개봉이 이어지며 극장용 3D장비의 월별 매출이 2배 이상 빠르게 늘어 실적증가를 이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상진 케이디씨 사장은 "총 사업비 100억 원을 투입해 10월 완공예정인 모바일용 3D패널 라인증설이 끝나면 연간 500만개의 관련제품 공급이 가능해진다"며 "증설에 의한 3D패널 매출증대 효과가 가시화되는 올해말부터 실적개선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모바일 3D패널은 최근 출시된 무안경방식 3D스마트폰과 같이 안경 없이 3D영상을 구현하는 핵심모듈로 국내 대부분 세트 업체가 관련제품을 내놓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천우진 기자 endorphin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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