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크리스탈지노믹스가 슈퍼박테리아 박멸 신약후보의 임상 2상 시험 수행을 위한 구체적인 준비에 돌입했다는 소식에 강세다.
17일 오전 9시55분 현재 크리스탈은 전일 대비 380원(6.65%) 오른 61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크리스탈은 유럽에서 임상 1상 시험을 완료한 슈퍼박테리아 박멸 신약후보(개발코드명 CG400549)의 약효 증명을 위한 임상 2상 시험 수행을 위해 임상 시험 대행 기관(CRO)을 선정하고 구체적인 협의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크리스탈측은 임상 1상 시험 최종 보고서 수령 이전부터 미국과 유럽의 임상시험 대행 기관들과 협의를 해왔으며 전체 일정과 비용을 검토하여 임상 2상 시험 지역을 최종적으로 미국으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임상 2상 전기 시험 계획서는 이미 완료됐고 현재 구체적인 임상 일정과 비용 등을 최종 협의 중이다.
이에 따라 크리스탈이 개발 중인 슈퍼박테리아 박멸 항생제는 전세계에서 가장 먼저 임상 2상 시험에 진입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송화정 기자 yeekin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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