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아이들에게 환경도서 보급, 저탄소 녹색성장 실천 생활화 기대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동작구(구청장 문충실)가 아이들에게 차세대 환경리더자로 육성하기 위한 환경교육 지원에 총력을 쏟고 있다.
구는 아이들에게 특화된 환경교육 활동을 통해 친환경적인 삶을 유도하는 등 환경 보전을 위한 구체적인 실천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친환경 관련 도서 보급에 앞장서고 있다.
환경보전에 대한 주제를 만화로 제작된 도서 5종 335권을 배정받은 구는 문충실 구청장이 최근 동작교육지원청(교육장 조남기)을 방문하고 환경교육도서 200권(300만원 상당)을 전달했다.
구는 또 나머지 교재를 동작교육지원청 산하 20여개 초등학교를 비롯 동주민센터, 어린이집에 전달하고 친환경교육 교재로 활용중에 있다.
환경부가 후원하는 ‘어린이 환경교육도서 보급사업’은 오는 2014년까지 현대엠코(대표 손효원)의 기부금 지원을 통해 조성된 30억원 사업비를 바탕으로 어린이 환경교육도서 5종 총 20만권을 제작, 초등학교 등 6576곳에 무료 보급하는 사업이다.
책 내용은 ▲환경오염에 의한 지구를 살리기 위한 방법▲폐기물처리와 재활용 원리소개▲환경문제가 발생하는 주요 원인과 과정 소개▲자원재활용 방법 등 환경문제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그동안 구는 저탄소 녹색성장 실천을 생활화하고 환경문제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기 위해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환경교실을 비롯 환경보전시범학교, 공원과 숲 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환경교육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구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그동안 추진해 온 공원, 숲 등 체험 중심의 환경생태 교육과 환경도서보급을 통한 다양한 지식을 전파하는 등 환경교육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관내 어린이들을 차세대 환경리더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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