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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건설, 1540억원 규모 말레이시아 레지던스 수주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9초

[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쌍용건설이 말레이시아 최고급 서비스 아파트인 ‘다만사라 시티 레지던스’ 공사를 단독 수주했다고 16일 밝혔다.


발주처는 현지 부동산 투자개발회사인 구오코랜드의 자회사 ‘다만사라 시티’로 사업비만 1538억원 규모다.

쿠알라룸푸르 신흥 번화가인 다만사라 하이츠에 들어설 ‘다만사라 시티 레지던스’는 30층 2개동 총 268가구로 조성된다. 입주 후 사후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호텔형 아파트로 110.99~647.3㎡까지 총 12개 타입으로 구성됐다.


단지에는 야외 바비큐 파티를 즐길 수 있는 풀사이드 가든과 수영장, 대연회장 등 5성급 호텔 수준의 편의시설이 들어선다. 각 세대 침실과 거실은 쿠알라룸푸르의 전망을 볼 수 있도록 한 면을 전면유리로 설계했다. 완공은 2014년 3월이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올 들어 최고급 레지던스만 연이어 총 3000억원을 수주함으로써 말레이시아에서 고급건축 분야의 명성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며 “향후 발주될 다만사라 시티 복합단지의 후속 공사 수주에도 유리한 입지를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쌍용건설은 지난 6월에도 1265억원 규모의 ‘르 누벨 레지던스’를 수주하는 등 지금까지 말레이시아에서만 총 7억4000만달러의 공사를 수행하고 있다.

쌍용건설, 1540억원 규모 말레이시아 레지던스 수주 ‘다만사라 시티 레지던스’ 조감도 / 쌍용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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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환 기자 kh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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