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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2Q GDP 전년比 1.3% 감소..예상상회(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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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의원 기자] 일본의 지난 2분기(4월~6월)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잠정치가 예상을 웃돌면서 일본 경제가 지난 3월 대지진에서 점차 되살아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일본 내각부는 15일 2분기 GDP 성장률 잠정치가 1.3%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전문가 예상치 2.5% 하락보다 낙폭을 줄인 것이다. 같은 기간 명목 GDP 잠정치는 전 분기 대비 1.4% 감소했다.

일본 정부와 기업들은 대지진 이후 경제 회생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


일본의 대표 기업들인 도요타에서 소니에 이르기까지 주요 기업들은 대지진과 쓰나미로 피해를 입은 공장시설 정비를 진행해왔으며 일본 정부는 수출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엔화 강세에 대처하기 위해 지난 4일 외환시장 개입을 단행했다.

시라카와 히로미치 크레디스위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일본 경제가 지진 이후 슬럼프에서 점차 정상 수준으로 회복하고 있다”면서 “그러나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에 일본 경제 하방 위험도 커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의원 기자 2u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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