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이 하차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KBS <해피 선데이> ‘1박 2일’이 시청자투어 예비캠프를 떠났다. 이달 말에 있을 시청자 투어를 앞두고 열린 예비캠프의 목적지는 강원도 인제로, 12일과 13일 이틀에 걸쳐 촬영이 진행된다. 이번 시청자 투어에는 성시경과 백지영, ‘남자의 자격’에 출연 중인 아나운서 전현무가 함께 한다. 나영석 PD는 <10 아시아>와의 전화인터뷰에서 “1세부터 100세의 국민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보니 손이 필요한 아기, 할아버지, 할머니 등이 많이 계신다. ‘1박 2일’ 멤버 6명이 이 들 모두를 통솔하기는 어렵다고 판단했고, ‘1박 2일’과 인연이 있는 게스트를 섭외했다”라고 밝힌 바 있다. 세 번 째로 열리는 ‘1박 2일’의 시청자투어에는 1만 4천명의 지원자가 몰린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 중 100명의 참가자가 함께 시청자투어를 떠난다.
한편, 강호동은 ‘1박 2일’의 하차설에 대해 12일 서울 여의도 KBS에서 열린 시청자 투어 예비캠프 녹화에 앞서 “제작진과 많은 얘기를 나누고 있지만 결정된 것은 없다. 결과가 나오면 바로 말씀드리겠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10 아시아 글. 박소정 기자 nineteen@
10 아시아 사진. 채기원 t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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