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음식문화 개선과 쾌적한 위생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하루 버려지는 음식물쓰레기 배출량이 1만3000톤에 달하고 이 쓰레기를 처리하는 비용만 연간 8000억원 이상 소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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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는 이런 음식물 쓰레기의 사회 적·경제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남은 음식 싸주기’ 운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구는 '남은 음식 포장해 드립니다'는 내용의 포스터 3000매를 제작해 음식점에 무료 배포해 낭비 없는 음식문화 정착에 앞장선다.
또 쾌적한 음식점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건강음식점도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건강음식점이란 자발적으로 나트륨, 지방, 인공조미료를 줄인 건강식단을 제공하고 종업원 위생과 조리시설 청결을 유지하는 음식점을 말한다.
서대문구는 이외도 어린이 기호식품 판매업소의 환경개선자금 지원, 식품위생업소 환경 개선을 위한 진흥기금 지원 등 다양한 개선책으로 음식문화 환경개선에 노력하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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