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정 기자]노르웨이 물가상승률이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상승하면서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에도 불구하고 금리인상에 나설 것이란 관측이 힘을 얻고 있다.
노르웨이 통계청은 10일(현지시각) 7월 물가상승률이 1.2%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월의 0.7% 상승에 비해 큰 폭의 오름세다. 이는 블룸버그 예상치 1%를 웃도는 수준이다.
헤드라인인플레이션율도 1.6% 상승해 전망치 1.5%를 넘어섰다.
노르웨이중앙은행은 이날 오후 2시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가운데 이코노미스트들은 2.25%에서 25bp 올린 2.5%로 상향조정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현정 기자 hjlee303@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