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승종 기자] 범람 위기를 맞았던 임실 섬진강댐의 수위가 하락세로 돌아섰다.
10일 섬진강댐 관리단에 따르면 196.74m까지 치솟았던 섬진강댐 수위는 10일 오전 1시10분 현재 196.72m를 나타내고 있다. 최고치에서 0.02m 내려간 데 불과하지만 이번 폭우가 시작된 이후 처음으로 하락한 것이다.
댐 관리단은 댐 상류지역의 비가 그치면서 한때 4300t까지 늘었던 유입량이 1640여t으로 급감해 수위가 하락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196.74m의 수위는 1965년 댐이 건설된 이후 최고치이다.
이승종 기자 hanar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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