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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는 8일(현지시간) 네이던 시츠(Nathan Sheets) FRB 국제경제담당 수석보좌관이 9월9일부로 사임한다고 발표했다.
시츠 보좌관은 46세로 18년간 FRB에서 재직한 인물로 벤 버냉키 FRB의장을 비롯한 FRB 책임자들에 해외경제동향을 브리핑하고 국제경제회의에서 FRB를 대표하는 역할을 맡아 왔다. 특히 FRB의 유럽 재정적자 위기 대응방안에도 깊이 관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FRB는 시츠 보좌관의 사임 이유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블룸버그통신은 시츠 보좌관의 사임으로 버냉키 의장의 최측근 자문위원 세 명이 모두 자리를 떠나게 됐다고 전했다. 통화정책을 담당했던 브라이언 매디건 디렉터가 지난해 사임했고 데이빗 스탁턴 연구통계담당 디렉터는 9월30일에 퇴임할 예정이다.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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