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된 대형 오피스빌딩 빈 사무실 줄어서..중소형 공실률은 늘어
AD
[아시아경제 정선은 기자]2·4분기 서울지역 오피스 빌딩 평균 공실률이 1·4분기보다 소폭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대형 오피스 공실률은 줄고 중소형은 늘었다.
알투코리아부동산투자자문은 8일 서울지역 오피스 1237개동(대형 916개동, 중소형 321개동)을 조사한 결과 2·4분기 평균 공실률은 5.2%로 1·4분기보다 0.5%포인트 낮아졌다고 밝혔다.
10층이상 또는 연면적 1만㎡이상의 대형 오피스 공실률은 5%로 1분기 보다 0.6%포인트 떨어졌다. 반면 중소형 오피스 공실률은 8.2%로 오히려 0.9%포인트 높아졌다.
알투코리아 관계자는 "그동안 적체돼 있던 대형 오피스의 공실이 해소되고 지난해 상반기부터 현재까지 신규 오피스 공급물량이 줄면서 공실률이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정선은 기자 dmsdlunl@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