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일 4언더파, 스콧 피어시 PGA투어 91경기 만에 '첫 승' 수확
AD
[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루키' 강성훈(24ㆍ사진)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르노타호오픈(총상금 300만달러)에서 공동 15위를 차지했다.
강성훈은 8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르노 몬트리우스골프장(파72ㆍ7472야드)에서 끝난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합계 9언더파 279타를 완성했다. 본선에 함께 살아남은 재미교포 케빈 나(28ㆍ한국명 나상욱ㆍ타이틀리스트)는 2타를 더 줄여 공동 25위(6언더파 282타)에서 경기를 마쳤다.
스콧 피어시(미국)가 합계 15언더파 273타를 쳐 2위 팻 페레즈(미국)를 1타 차로 제압하고 정상에 올랐다. 생애 첫 승이며 우승상금이 54만 달러다. 피어시는 2001년 프로 데뷔 이후 PGA투어 91번째 출전 만에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2008년 2부 투어인 네이션와이드투어에서 상금랭킹 9위에 입상해 2009년부터 정규투어에 합류했고 이 대회 전까지는 2009년 3월 혼다클래식 공동 5위가 최고 성적이었다.
손은정 기자 ejso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