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강성훈(24)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르노타호오픈(총상금 300만 달러) 셋째날 공동 28위다.
강성훈은 7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르노 몬트리우스골프장(파72ㆍ7472야드)에서 이어진 3라운드에서 2타를 더 줄여 순위가 조금 올라갔다. 전날 가까스로 '컷 오프'를 면했던 재미교포 케빈 나(28ㆍ한국명 나상욱ㆍ타이틀리스트) 역시 5언더파를 몰아치며 공동 40위(4언더파 212타)로 수직상승했다.
스콧 피어시가 무려 11언더파를 치는 괴력을 앞세워 2타 차 선두(13언더파 203타)를 달리고 있다. 11언더파 61타는 몬트리우스의 '코스레코드'다. 피어시는 특히 2번홀부터 9번홀까지 '8개 홀 연속버디'를 솎아내 '꿈의 스코어' 59타에 대한 기대치까지 부풀렸다. 피어시는 그러나 후반 이글 1개와 버디 2개(보기 1개)로 3언더파를 보태는데 그쳐 대기록은 무산됐다.
손은정 기자 ej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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