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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훈ㆍ김비오, 르노타호 "출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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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타호오픈 4일 밤 개막, 내년 투어카드 확보가 급선무

강성훈ㆍ김비오, 르노타호 "출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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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루키' 강성훈(24ㆍ사진)과 김비오(21ㆍ넥슨)가 무주공산에 도전한다.


4일 밤 미국 네바다주 르노 몬트리우스골프장(파72ㆍ7472야드)에서 개막하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르노타호오픈(총상금 300만 달러)이다.

빅스타들은 같은 기간 오하이오주 파이어스톤골프장에서 열리는 월드골프챔피언십(WGC)시리즈 브리지스톤인비테이셔널(총상금 850만 달러)에 출전해 'B급매치'로 치러지는 대회다.


두 선수 모두 일단 내년도 투어카드 확보를 위해 상금랭킹을 끌어올려야하는 절박한 처지다. 강서훈은 155위(31만8146달러), 김비오는 159위(28만8124달러)에 머물러 있다. 한국은 재미교포 케빈 나(28ㆍ한국명 나상욱ㆍ타이틀리스트)가 가세했다. PGA투어닷컴(www.pgatour.com)에서 우승후보 3순위에 올려놓을 정도로 가능성도 높다.

'퍼팅이 강한 케빈 나는 특히 그린이 어렵기로 유명한 이 코스에서 유리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최근 PGA투어에 도입된, 거리별 퍼팅으로 가산점을 매기는 퍼팅능력 측정 통계인 '퍼팅으로 획득한 타수(strokes gained-putting)' 부문 6위로 기록상으로도 입증되고 있다. 실제 2009년 이 대회 공동 5위를 포함해 최근 4년간 25위 이내에 진입하는 일관성을 보이고 있다.




손은정 기자 ejso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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