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날 3언더파, 선두 닉 오헌과 4타 차, 케빈 나와 김비오는 '동반 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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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루키' 강성훈(24ㆍ사진)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르노타호오픈(총상금 300만 달러) 첫날 공동 13위에 이름을 올렸다.
강성훈은 5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르노 몬트리우스골프장(파72ㆍ7472야드)에서 열린 1라운드 경기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모아 3언더파 69타를 작성했다. 선두에 나선 닉 오헌(호주ㆍ7언더파 65타)과는 4타 차.
빅스타들이 월드골프챔피언십(WGC)시리즈 브리지스톤인비테이셔널(총상금 850만 달러)로 빠져 나간 터라 PGA투어 생애 첫 승을 노려볼 만 한 호기다.
선두권에는 오헌에 이어 크리스 라일리(미국)가 1타 차 2위(6언더파 66타), 블레이크 애덤스와 윌 매킨지(이상 미국) 등이 공동 3위(5언더파 67타)에 포진해 있다. 한국은 재미교포 케빈 나(28ㆍ한국명 나상욱ㆍ타이틀리스트)가 공동 97위(3오버파 75타), 김비오(21ㆍ넥슨)는 5오버파의 난조로 공동 113위에 그쳐 '컷 오프' 위기다. 디펜딩 챔프 매트 베텐코트(미국)는 드라이브 샷 도중 갑작스런 늑골 및 무릎 통증으로 기권했다.
손은정 기자 ej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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