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초등학교에 공급되는 무상급식 친환경 쌀 일부에서 잔류농약이 검출됐다.
서울시교육청은 7일 지난달 서울지역 초등학교에 공급되는 무농약 등급 이상 친환경 쌀 76건에 대해 잔류농약 검사를 한 결과 8건에서 미량의 잔류농약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이들 8건에 대해서는 거래 중단 및 반품 조치를 취했다. 잔류농약이 검출된 8건 중 7건은 검출된 잔류농약이 허용기준의 10분의 1이하였으나 1건은 허용 기준을 초과했다.
교육청측은 "잔류농약이 검출된 8건의 친환경 쌀도 규정상 저농약 농산물의 품질관리 기준은 충족하지만 무농약 쌀을 사용하도록 한 교육청의 방침에는 어긋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송화정 기자 yeekin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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