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중국 내륙으로 향하던 제9호 태풍 무이파가 진로를 서해안 쪽으로 틀면서 제주도와 서·남해안이 태풍의 직접영향권에 들 전망이다.
제주도에는 6일 밤을 기해 태풍예비특보와 폭풍해일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7일 저녁 6시께 서귀포시 서쪽 약 330㎞까지 태풍이 다가와 새벽부터 태풍의 직접영향권에 들 것으로 보인다.
현재 제주 남쪽 먼바다에 태풍경보, 제주도 앞바다와 남해 서부 먼바다에 태풍주의보가 각각 발효 중이다. 이날 밤부터 7일 오전 사이 제주도와 서해 전해상에 태풍특보로 확대될 예정이다.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30mm 이상의 많은 비가 예상된다.
박민규 기자 yu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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