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증시의 급락세가 진정되면서 국제금값이 이틀째 약세를 보였다. 다만 낙폭은 크지 않았고 여전히 최고치와 가까운 수준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5일 뉴욕상품거래소(COMEX) 12월만기 금값은 전일대비 0.4% 하락한 온스당 1651.8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금값 사상 최고치는 전일 장중 기록한 1684.9달러다. 금은 이번주 1.3% 올라 5주연속 오름세를 이어갔으며, 금은 지난 1년간 38%나 뛴 것으로 나타났다.
9월만기 은은 3.1% 하락한 38.211달러로 지난 이틀간 8.5%나 폭락했다.
MF글로벌의 스트래티지스트 아담 클로펜스타인은 "금값의 변동성이 심한 시기"라면서 "금은 안전자산으로서 금을 사려는 사람들만 있는 것이 아니고, 현금 보유비중을 높이기 위해 금을 팔고 있는 사람들도 많기 때문에 변동성이 심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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