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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고용 개선+유럽리스크 완화..소폭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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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5일 국제유가는 미국의 고용지표 개선과 이탈리아 재정리스크 완화로 소폭 반등에 성공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 9월만기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는 전일대비 0.3% 오른 배럴당 86.88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런던 국제거래소(ICE) 9월만기 브렌트유는 2.07% 상승한 배럴당 109.47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개장전 고용지표가 기대 이상으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나면서 유가도 87달러선까지 반등을 시도했으나 증시가 약세로 돌아서면서 유가도 다시 되밀렸다. 이후 유럽중앙은행(ECB)이 조건부로 이탈리아 국채를 매입키로 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6거래일 연속 하락은 피했다.


BNP파리바의 해리 칠링귀리안은 "사람들이 유가가 90달러선 이하에 머물 것으로 보고 있고, 다시 100달러선까지 상승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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