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충훈 기자] 국토해양부는 추락한 아시아나항공 화물기의 기장이 15억에 달하는 빚을 지고 있었다는 모 언론의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는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 언론은 5일 국토부 사고조사위가 실종기장이 15억원에 달하는 빚이 있었음을 파악했으며 해당 사실은 보증채무인과 금융권이 국토부에게 통보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국토부는 사고조사위가 실종 기장의 개인 빚 규모를 조사과정에서 파악한 바 없으며, 금융권으로부터 통보받은 사실이 없다고 해명했다.
추락 화물기 기장은 사고 직전 30여억원 규모의 보험에 가입한 사실이 확인됐었다.
국토부는 사고조사위가 정확한 사고원인을 밝히기 위하여 블랙박스 회수 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박충훈 기자 parkjov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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