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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내달말 日 센다이노선 운항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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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아시아나항공이 내달 말부터 일본 센다이 정기노선의 운항을 재개한다. 지난 3월 동일본 대지진 여파로 중단한 지 약 반년만이다.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은 내달 25일부터 인천~일본 센다이 간 정기노선을 주 3회 운항키로 했다. 투입기종은 A320 여객기로 매주 화, 목, 일요일 운항한다.

오전 10시20분 인천에서 출발해 12시30분에 센다이에 도착하고 오후 1시30분 센다이를 떠나 4시에 인천공항에 닿는 일정이다. 대지진 발생 전까지 주 7회 센다이에 취항했던 아시아나항공은 이번 정기노선 재개 후 여행수요 추이를 살펴보고 11월 이후에 추가로 운항 횟수를 조절할 방침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앞서 지난달 말 해당 노선에 전세기 2편을 투입한 결과 운항에 문제가 없다고 판단해 이번 정기편 재개를 결정했다.

지난 3월 센다이 노선과 함께 중단된 이바라키, 후쿠시마, 아사히카와 노선은 아직 운항 재개 시점이 불투명한 상태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센다이 노선의 수요가 회복됐다고 판단해 정기편 운항을 재개하게 됐다”며 “아직 이바라키, 후쿠시마, 아사히카와 노선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계획이 정해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대한항공은 동일본 대지진 이후 중단한 9개 노선 중 아오모리, 하코다테, 오이타, 나가사키, 청주~오사카 노선 등 5개 노선을 제외한 항공편 운항을 재개했다.




조슬기나 기자 seul@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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