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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장축산물시장 고기 먹으로 오세요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4초

성동구, 마장축산물시장에 정육점형 식당 마을기업 '고기익는 마을' 개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성동구(구청장 고재득)는 5일 마장동 소재 축산물시장에 저렴한 가격에 양질의 고기를 공급하는 정육점형 식당 '고기익는 마을'을 개점한다.


마장축산물시장은 국내 최대 규모의 육류시장으로 수도권에 유통되는 고기의 70%가 이 곳에서 공급된다.

따라서 최고 품질의 고기를 도매가로 구할 수 있는 기반이 구축돼 있는 것이다.


또 구에서 마장축산물시장상점가 진흥사업 협동조합에서 추천받은 모범업소를 지정하고 상점 입구에 현판을 부착해 주민들이 질 좋은 고기를 구입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고기익는 마을’은 마장축산물시장에서 고기를 구입한 후 1인 당 4000원씩 세팅비를 부담하고 셀프식당을 이용하는 시스템으로 운영되며 냉면 찌개류 주류 음료 등을 자체 판매한다.


마장축산물시장상점가 진흥사업협동조합(대표 이명근) 주관으로 추진되는 ‘마장축산물시장 고기익는 마을 조성사업’은 지난 3월 행정안전부가 지정하는 '마을기업 육성사업'에 선정 돼 최대 2년간 사업비 8000만 원을 지원받게 된다.


또 자립능력 향상을 위한 경영컨설팅 등을 지속적으로 제공받게 된다.


마장축산물시장조합은 이 사업을 청계천 관광과 연계시켜 특색 있는 서울시 유일의 고기 먹을거리 관광단지로 집중 육성하는 한편 사회적 취약계층과 다문화 가정을 우선 채용해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고재득 성동구청장은 “마장동 고기익는 마을이 소비자들에게 저렴한 가격에 좋은 고기를 공급, 육류소비 촉진과 물가 안정에 기여하고 침체된 시장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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