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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수도 전기 정상화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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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전기와 수도, 승강기 운행이 정상화됐다.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집중호우로 침수된 은마아파트 지하 기계실에 대해 배수·건조작업을 거쳐 전기시설 긴급복구 후 단전·단수된 21개 동, 3290가구의 전기·수도·승강기 운행을 31일 모두 재개했다고 1일 밝혔다.

서울시 주택기획관을 책임관으로 강남구 도시환경국장,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 생산부장을 단장으로 하는 20년 이상 수도와 전기 관련 업무를 담당했거나 담당하는 간부, 직원으로 구성된 지원단을 꾸려 배치 전기동력과 수도펌프 점검 등 복구방안을 제시하고 지원하는 등 긴급복구를 도왔다.


또 단전·단수기간동안 주민이 가장 불편함을 호소하는 식수와 생활용수 문제 해결을 위해 급수차(5t) 2대를 투입하고, 비상용 수도시설(3개 소 33개)을 설치했다.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수도 전기 정상화 돼 은마아파 전기 시설 등이 모두 복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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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수 등 생수 12만8556PET을 지원했다.


한편 휴무일인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서울시와 강남구 직원 200여명과 자원봉사자 50여명이 수도급수와 승강기 운행이 중단된 동에 거주하는 노인·장애인 등 노약자 가구(174가구)를 위해 집까지 식수 등을 직접배달하고 단지외곽과 복도, 계단 등 살균분무소독을 했다.


특히 많은 양을 필요로 하는 생활용수의 공급을 위해 처음으로 소방차를 동원,승강기가 운영되지 않는 동에 층별로 허드렛물을 쓸 수 있게 조치함으로써 고층세대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불편함을 덜어 주었다.


강남구는 임시 복구된 은마아파트 4개 동 전기시설 완전 복구에는 시일이 다소 걸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모든 시설이 정상화될 때까지 전기담당 직원 배치 등 복구활동을 지원, 혹시 모를 긴급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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