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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대치노인복지센터 문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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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1, 지상 4층 규모로 노인복지센터와 데이케어센터, 요양센터가 한 곳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강남구(구청장 신연희) 대치동 901-4에 ‘대치노인복지센터’가 8월1일 문을 연다.

노후가 심해 이용자가 적은 옛 ‘늘푸른 경로당’을 헐고 새로 건축한 ‘대치노인복지센터’는 지하 1, 지상 4층 연면적 745.44㎡ 규모로 선릉역에서 5분 거리에 위치해 접근성이 뛰어난 지역 밀착형 노인복지 시설이다.


지하 1층에는 물리치료실과 간호사실이, 지상 1층에는 경로당과 방제센터가 각각 들어선다.

지상 2층과 3층은 보호가 필요한 어르신을 위한 데이케어센터와 소규모 요양센터, 지상 4층은 식당과 휴게실, 실버북 카페 등을 두루 갖추었다.


이 곳은 어르신들 여가 문화생활을 책임질 ‘노인복지센터’와 치매, 중풍 등 노인성 질환을 가진 어르신을 보호하기 위한 ‘주·야간 노인보호시설’과 ‘요양시설’로 각각 특화해 운영할 예정이다.

강남구, 대치노인복지센터 문 열어 대치노인복지센터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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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들의 여가 생활을 책임질 ‘노인복지센터’는 영어, 일본어 등 외국어 강좌를 비롯 가요 오카리나 통기타 차밍댄스 한국무용 사진 등산 등 다양한 문화강좌를 교육한다.


또 물리치료실과 경로식당 등을 운영해 어르신들의 눈높이에 맞는 복지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이와 함께 정원 20영 규모의 ‘주·야간 보호센터’는 맞벌이 가정 등 어르신을 평일(월~금)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안전하고 편안하게 부양한다.


치매·중풍 등 노인성 질환을 앓고 있는 어르신 중 장기요양보험 1~3급 판정을 받은 어르신이면 본인부담금 15%정도로 이용 가능하다.


아울러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여성 어르신들을 365일 24시간 편안하게 돌봐주는 입소 ‘요양시설’도 운영한다. 8명 정원의 이 곳은 장기요양보험 1~2등급 판정 어르신 또는 시설급여 3등급 판정을 받은 어르신이면 본인부담금 20%정도로 이용할 수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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