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벽산건설 채권단이 1000억원의 신규 자금 지원 방안을 29일 확정했다.
벽산건설 주채권은행인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날 "자금 지원안에 대한 채권금융기관들의 서면 동의서 접수가 완료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벽산건설은 계열사 지원금을 더해 총 1150억원의 자금을 수혈받게 됐다. 은행별 지원금액은 신한은행 517억원, 우리은행 250억원, 국민은행 128억원 등이다.
지원된 자금은 고양 식사지구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장 등의 하도급업체 공사대금 지급 등에 쓰일 예정이다.
벽산건설은 시공능력 26위의 중견 건설업체로 지난해 7월부터 기업개선작업(워크아웃)이 진행 중이다.
박민규 기자 yu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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