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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경제계, KAIST 신기술에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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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경제포럼, 온라인전기자동차와 차세대 바이오물질 발표 동영상 서비스

세계 경제계, KAIST 신기술에 주목 서남표 KAIST 총장이 세계경제포럼서 온라인전기자동차에 대한 설명을 하는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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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세계 경제계가 KAIST의 신기술에 주목했다.

다보스포럼을 주최하고 있는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이 최근 KAIST의 ’아이디어스랩 발표내용‘을 동영상으로 소개, 두 연구기술에 대한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해 9월 중국 텐진에서 열린 ‘하계 다보스포럼’의 ‘아이디어스랩(IdeasLab)’에 초청받은 KAIST는 주요 연구과제인 ‘전기자동차(Electric Vehicles)’와 ‘차세대 바이오물질(Next Generation of Biomaterials)’ 기술개발을 발표했다.

전기자동차는 ‘지속가능성을 통한 성장동력’이란 주제로 서남표 총장이, ‘차세대 바이오물질’은 이상엽 생명화학공학과 교수가 발표했다.


동영상은 이들 발표자의 강연내용을 요약해 보여주고 있다. 인터넷트래픽이 높은 공간으로 KAIST의 중점연구가 소개된다는 점에서 우리나라 과학계 위상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


서 총장은 인류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이산화탄소배출량을 크게 줄여야 하며 그 대안으로 전기차시대가 와야하는 당위성을 언급했다. 아울러 전기차를 상용화하는데 최대 걸림돌이 되고 있는 배터리문제의 심각성도 지적했다. 주행 또는 정차 중에도 무선으로 전력을 공급받아 운행되는 KAIST 무선충전전기자동차 연구 및 기술개발에 대한 현황을 소개했다.


이상엽 교수는 원유에 의존하고 있는 지금의 화학산업을 지속가능한 친환경화학산업으로 바꾸는 바이오리파이너리의 연구기술의 중요성에 대해 보여줬다.


이 교수는 “세계의 정책을 직·간접적으로 결정하는 VIP들 모임인 세계경제포럼에서 지속가능한 바이오기반 화학공정을 인류의 녹색성장을 위한 핵심산업으로 선정한 건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세계경제포럼(WEF)은 2009년부터 ‘아이디어스랩(IdeasLab)’이란 특별세션을 다보스포럼(하계포럼 포함)에 추가했다. 이 세션으로 세계의 유수대학, 연구기관, 벤처 기업, 비정부기구(NGO), 비영리단체를 초청해 인류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혁신적·창의적 아이디어를 나누고 논의해왔다.




이영철 기자 panpany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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