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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A Special] 김영걸 카이스트 교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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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현준 기자] 김영걸 카이스트 MBA교수가 트위터러(트위터 이용자)를 대상으로 '고객관계관리(CRM)' 강의를 시작한 것은 지난해 6월5일부터였다. 매일 질문 하나씩을 꼬박 100일동안 묻고, 답변을 받았다. 그리고 그 내용을 모아 쌤앤파커스 출판사에서 '소크라테스와 CRM'이란 제목으로 펴냈다.


"워낙 책형식이 파격적이라 출판사에서 전자책으로만 내자고 했는데, 주변 CEO들이 많은 관심을 보이셔서 책으로 나오게 됐습니다."

김 교수가 트위터 강의를 떠올린 건 지난해 2월이었다. 처음에는 열심히 유명인사들을 팔로우했지만 곧 지루해졌다. 올라오는 글이 비슷했기 때문이다. 그 때 번뜩, 떠오른 아이디어가 "트위터로 강의를 해보면 어떨까?"였다.


과목은 일반인들도 관심을 보일 고객관계관리(CRM). 다만, 140자만 가능한 트위터란 공간을 감안해, 개념을 상세히 설명하는 것 보다는 소크라테스처럼 질문만 던지기로 했다. 책 제목도 여기서 따왔다.

폐강의 순간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바로 첫날부터였다. 오후 1시42분에 "고객이란 누구인가?"를 첫 질문으로 던졌는데 밤 10시가 넘도록 답이 올라오지 않았다. 그 때 김 교수를 구해준 이가 카이스트 MBA를 졸업한 강철수 CJ오쇼핑 팀장이었다. 그 뒤로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을 비롯해 티켓링크 대표, 오라클 CRM 솔루션 담당 상무, 매일유업 CRM 부문장, LG전자 CRM 담당 과장 등 쟁쟁한 이들이 수강생으로 모여들었다. 김영걸 교수의 트위터 주소는 @dominomoi




박현준 기자 hjun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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