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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적자금 회수율 60%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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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1997년 금융위기 이후부터 현재까지 지원된 공적자금의 회수율이 60%를 넘어섰다.


29일 금융위원회는 97년 11월부터 지난 6월까지 총 168조6000억원의 공적자금을 지원했으며, 이중 101조5000억원을 지원해 회수율이 60.2%에 달했다고 밝혔다.

공적자금 회수율은 지난 2006년말 처음 50%를 넘어섰으며, 지난해 말에는 회수율이 59.9%로 60%에 육박하기도 했다. 올들어 대한생명 배당금 수령 등으로 498억원을, 제일은행 등 자산매각으로 1309억원을, 부실채권 매각으로 175억원을 회수했다.


그 중 지난 2009년 6월부터 운용된 구조조정기금은 6월말 현재 총 5조9801억원을 지원했으며, 이중 16.7%(9978억원)을 회수하는 데 성공했다.


올해 들어 은행 및 제2금융권 부실채권을 매입하는 데 1조4822억원을 지원했으며, 부실채권 매각 및 선박펀드 배당금 회수 등으로 총 711억원을 회수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구조조정기금의 경우 인수한 자산의 상환기간이 대부분 3~5년에 만기 일시상환이므로, 회수가 본격화되는 내년 하반기부터는 회수율이 보다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leez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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