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액 3조1780억원, 전년동기 대비 12.6% 증가
[아시아경제 채명석 기자] 대우조선해양이 올 2·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200%가 넘는 호실적을 거뒀다.
대우조선해양(대표 남상태)은 28일 국제회계기준(K-IFRS)에 따라 작성해 발표한 2분기 별도기준 실적을 통해 매출액 3조1780억원, 영업이익 3399억원, 세전이익 2230억원, 당기순이익은 170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국제 회계 기준을 적용하여 작성한 지난해 같은 기간 2조8230억원과 1069억원이었던 것과 비교해 각각 12.6%, 218.0%가 증가한 것이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안정된 노사관계를 바탕으로 고기술 고부가가치 선종인 컨테이너와 드릴십 등 고선가 제품 수주분이 매출에 반영되면서 작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이 늘었다”고 밝혔다.
채명석 기자 oric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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