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가수 김연우가 12살 연하 띠동갑 아내에 대해 말문을 열었다.
27일 방송된 MBC TV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한 김연우는 아내와의 첫 만남부터 결혼에 이르기까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지난해 9월 띠동갑 여자친구와 결혼한 김연우의 결혼식은 소속사 관계자들도 참석하지 않을 정도로 비공개로 진행됐으며, '아동학을 전공한 여성'이라는 점 이외에는 부인에 대해 알려진 정보가 없었다.
김연우의 결혼식에 하객으로 참석했던 MC 윤종신은 "결혼식을 가보면 대충 안다. 제수씨 집안이 좋다"고 말해 더욱 주위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김연우는 부인 집안에 대한 질문에 "아주 괜찮다. 사귀고 나서 3개월 뒤에 집안에 대해서 말하더라"라며 "알고 나니 사랑이 더 싹트더라구요"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5년간의 연애 끝에 결혼에 골인했다는 김연우는 "아내를 만나고 제 인생이 바뀌었다. 일도 더 잘되고 인상도 좋아졌다"고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끝으로 그만의 연애비결을 노총각 지상렬에게 전수해달라는 요청에 "제 처형이 있다"고 말해 지상렬을 들뜨게 만들었다. 그러나 이내 "지상렬도 괜찮겠느냐?"는 물음에 "뭐 제 인생이 아니니까요"라고 답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백지영과 김연우, 매니저 지상렬이 '나는 가수다'에 대해 그간 못했던 이야기, 뒷담화를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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