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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면산 산사태, 9명 사망·400여명 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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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27일 오전 8시53분께 서울 서초구 우면산에서 발생한 산사태로 지금까지 9명이 사망하고 1명이 실종됐다.


이날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집중호우로 산사태가 일어나 방배동 남태령 전원마을에서 4명, 방배동 S아파트에서 2명, 방배동 R아파트에서 1명, 양재동 양재면허시험장 뒷산과 우면동 형촌마을에서 각각 1명 사망했다. 전원마을에서는 1명이 실종됐다.


특히 사망자 대다수는 산사태로 쏟아져 나온 토사에 매몰돼 숨졌다. 또한 R아파트와 일원동 C아파트 등에서는 8명이 부상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밖에 인근 아파트의 주민 400여명은 고립됐다가 경찰과 소방당국의 도움으로 현재 대피한 상태다.


하지만 우면동 송동마을 등에는 아직도 10여명이 고립됐다. 게다가 우면산 생태공원의 저수지 범람으로 구조 작업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배경환 기자 khba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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