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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發 먹구름 지속..코스피 2155 전후 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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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사흘째 '팔자'..건설업 2%대↓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코스피가 장 초반 약세를 보이며 2150선으로 내려앉았다.
미국 부채한도 증액 문제가 합의점을 찾지 못하면서 코스피가 며칠째 뚜렷한 방향성 없이 움직이고 있다. 외국인은 사흘째 '팔자'세를 보이고 있다.


27일 오전 9시12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15.90포인트(0.73%) 내린 2152.80을 기록 중이다.

매매주체들은 장 초반 관망하는 분위기다. 개인과 기관은 현재 각각 280억원, 28억원어치를 사고 있고 외국인은 95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업종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동시에 팔고있는 건설업(-2.38%), 전기전자(-1.24%)의 낙폭이 큰 편이다. 외국인이 100억원 가까이 집중적으로 팔고 있는 철강금속도 1.72% 내리고 있다.

대부분의 업종들이 대형주(-0.74%)와 중형주(-0.41%)를 중심으로 내리고 있는 가운데 종이목재, 의약품, 의료정밀, 운송장비, 통신업 등은 소폭 오름세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역시 대부분 하락세다. 삼성전자(-1.29%)를 비롯해 포스코(-2.40%), 현대모비스(-0.51%), 기아차(-0.64%), KB금융(-1.10%), 삼성생명(-0.20%), SK이노베이션(-0.92%), S-Oil(-2.52%), 한국전력(-1.13%), 하이닉스(-1.43%) 등도 내리고 있다.


반면 현대차(0.84%)와 현대중공업(0.85%), LG화학(0.64%), 신한지주(0.19%) 등은 오름세다.


이날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5종목 상한가를 비롯해 306종목이 오르고 있고 403종목이 내리고 있다. 101종목은 보합.




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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