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하춘수 대구은행장은 24일 열린 '2011년 하반기 경영전략워크숍'에서 "세계인의 축제인 '2011세계육상선수권대회'의 성공으로 대구경북의 발전과 함께 대구은행도 발전될 것"이라고 밝혔다.
대구은행은 이날 오후 임원과 부점장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반기 경영전략워크숍을 개최했는데 하 행장은 이 자리에서 "올 상반기 금융지주사 전환과 차세대시스템 구축 완료로 지역민에게 진일보 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한 달 여 앞으로 다가온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고 하반기 경영목표 달성을 위한 결의를 다진다는 의미에서 'Run Together, 지역과 함께 달리자'는 슬로건 아래 진행됐다.
하 행장은 워크숍 시작 전에 참석자들과 동대구 IC등 대구지역 주요 톨게이트 6곳과 동대구역 등지에서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홍보활동을 진행했다. 이어 본점 지하 강당에서 진행된 워크숍은 상반기 성과평가 우수점 시상식, 상반기 실적 리뷰, 경영목표 달성을 위한 추진전략 공유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대구은행은 이날 지역시장 리더 역할 강화, 변화대응 혁신 추진, 지역특화 상품 및 서비스 개발 등을 핵심 전략과제로 선정했다.
김민진 기자 asiakm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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