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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로드 제이콥 로스차일드 RIT캐피탈파트너스 회장(75·사진)이 중국에서 사모펀드를 조성해 대외투자에 나서는 총대를 멨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21일 보도했다.
그 동안 블랙스톤, 골드만삭스, 모간스탠리 등 글로벌 투자은행들은 중국 내수에 투자하려는 목적으로 중국에서 사모펀드를 만들었지만, 로스차일드 회장은 이번에 새로운 형태의 사모펀드 투자에 도전한다.
로스차일드 회장은 이번 주 베이징 방문 일정에서 대외투자용 새로운 사모펀드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연말까지 중국에서 7억5000만달러의 자금을 조달해 중국 밖에서 투자를 한다는 계획이다.
로스차일드 회장은 "청정에너지, 제약, 천연자원, 브랜드 중심의 중국 소비가 늘어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수혜를 볼 수 있는 중국 밖 투자처를 찾을 것"이라며 "다만 중국과 관련된 산업에서 기회를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선미 기자 psm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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