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광진구(구청장 김기동)는 여름방학을 맞아 26,27일 한강시민공원 뚝섬유원지역 아름다운장터 행사장에서 '여름철 피서지 문고'를 개장한다.
새마을문고 광진구지부(회장 조경실)는 독서하는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여름 휴가철을 맞아 뚝섬한강공원수영장을 찾은 어린이들과 구민들을 대상으로 책을 무료로 빌려주는 행사를 개최하기로 했다.
여름철 피서지 문고는 2004년부터 시작 돼 지난해까지 4000여명이 문고를 이용했으며 올해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유아 아동 청소년 문학 교양도서 등 총 2000여권 책을 구비해 더 많은 구민과 만날 예정이다.
1인 당 2권 이내 책을 빌려 읽을 수 있고 책은 당일 현장에서 반납하면 된다.
김기동 구청장은“방학을 맞은 학생과 휴가를 맞은 구민들이 도심 속 수영장에서 시원한 물놀이도 하고 책도 읽을 수 있는 건전한 휴가문화를 형성하기 위해 피서지문고를 운영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새마을문고 광진구지부는 15개 동에서 305명 새마을지도자로 구성, 매년 도서교환시장, 독서경진대회, 교양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독서 인구 저변 확대에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새마을문고 광진구지부(☎454-3637, ☎457-5571)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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