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성곤 기자]홍준표 한나라당 대표는 21일 "국익과 민생을 위해 처리가 시급한 한미 FTA는 반드시 통과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 대표는 이날 국회 귀빈식당에서 열린 고위 당정청 회의에서 "8월 국회를 18대 국회 마지막으로 여기고 당정청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내년에는 총선과 대선이라는 중요한 일정이 있다. 9월 정기국회에 앞서 개최되는 8월 임시국회에서는 이 정부의 개혁법안과 정책법안들을 마무리지어야 한다"며 " 9월 국회가 시작되면 예산 논의나 여러 쟁점 때문에 다른 법안은 처리가 어려워진다"고 지적했다.
홍 대표는 아울러 "정부가 아무리 좋은 정책을 제시했다고 해도 국회가 마무리짓지 못하면 아무 소용 없다"며 "김 총리와 관계 수석들도 국민에게 법안 취지를 제대로 알리고 야당의원 설득에도 총력을 다해주길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김성곤 기자 skz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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