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18일(현지시간) 국제유가가 1.35% 하락 마감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8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지난 주말 종가보다 1.31달러(1.35%) 내린 배럴당 95.9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석유거래소(ICE)의 9월 인도분 브랜트유는 1.21달러(1%) 하락한 116.05달러에 마감했다.
투자자들은 유럽의 재정위기 리스크가 글로벌 경제성장 속도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우려했다. 경제성장 속도가 둔화되면 원유 수요 또한 주춤해진다. 유럽의 위기 확산으로 유로화 가치가 떨어지고 달러화가 강세를 보인 점도 유가 하락의 원인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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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미 기자 psm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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