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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픈 이모저모] 존슨 "이번에는 반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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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픈 이모저모] 존슨 "이번에는 반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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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더스틴 존슨(미국ㆍ사진)이 다시 한 번 메이저 우승컵에 도전하게 됐는데….


존슨은 17일(한국시간) 잉글랜드 샌드위치 로열세인트조지스골프장(파70ㆍ7211야드)에서 끝난 140번째 브리티시오픈(총상금 500만 파운드) 3라운드에서 선두 대런 클라크(북아일랜드ㆍ5언더파 205타)에게 1타 차 2위(4언더파 206타)에 자리 잡아 최종일 치열한 우승 경쟁을 펼치게 됐다.


존슨이 바로 지난해 다 잡았던 메이저우승컵을 두 차례나 놓친 선수다. 지난해 6월 US오픈 최종 4라운드에서는 3타 차 선두로 출발해 2번홀에서 트리플보기, 3번홀 더블보기 등 갑자기 공황상태에 빠지며 결국 11오버파를 치는 난조 끝에 공동 8위로 대회를 마쳤다.


8월 PGA챔피언십은 한 마디로 불운이었다. 한 홀을 남겨 둔 17번 홀까지 1타 차 선두였기 때문이다. 여기서 보기를 범해 연장전에 가려는 순간 두번째 샷을 한 애매한 자리가 벙커였다는 경기 위원의 판정에 따라 클럽을 지면에 댔다는 이유로 뒤늦게 2벌타를 받아 순식간에 공동 5위로 밀려났다. 존슨은 "이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잘 알고 있다"며 투지를 불태웠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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