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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픈 이모저모] 세계랭킹 1, 2위의 '컷 오프' 굴욕

시계아이콘읽는 시간19초

[디오픈 이모저모] 세계랭킹 1, 2위의 '컷 오프' 굴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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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세계랭킹 1, 2위 루크 도널드(잉글랜드)와 리 웨스트우드(잉글랜드ㆍ사진)가 나란히 '컷 오프'되는 굴욕을 맛봤는데….


도널드와 웨스트우드는 16일(한국시간) 잉글랜드 샌드위치의 로열세인트조지스골프장(파70ㆍ7211야드)에서 끝난 140번째 브리티시오픈(총상금 500만 파운드) 2라운드에서 합계 6오버파와 4오버파로 컷 오프 기준선(3오버파)을 넘지 못했다.


도널드는 특히 막판 15~ 18번홀에서 무려 4연속보기를 범하면서 속절없이 무너졌다. 도널드는 "너무 실망스럽다"며 "최근 2개의 메이저대회에서 모두 부진했다"며 낙담했다. 이에 따라 1992년 '스윙머신' 닉 팔도 이후 19년 만의 우승을 고대했던 잉글랜드 골프팬들의 희망도 순식간에 꺾였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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