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개발공사 주민형 필요시설 마련위해 도청 중심상업용지 일부 분양공고, 홈플러스 당첨
[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충남 내포신도시에 홈플러스가 들어선다.
충남개발공사(사장 김광배)가 충남도청(내포)신도시 내 중심상업용지 일부를 이달 초 분양공고한 결과 홈플러스(주)가 최종낙찰자로 결정됐다고 13일 밝혔다.
내포신도시는 2013년초에 충남도청·교육청·지방경찰청을 비롯한 유관공공기관·단체가 업무를 시작해 이전기관 근무자 등 초기 입주민들의 주거생활에 필요한 생활편익시설 필요성이 꾸준히 있어왔다.
개발공사가 초기생활권에 필수적인 대형마트를 먼저 끌어들이기 위해 분양할동을 적극 펼친 결과 홈플러스 유치에 성공한 것이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내포신도시의 발전가능성과 기대 수요를 충분히 검토했고 사업에 참여키로 했다”고 말했다.
충남개발공사 관계자는 “홈플러스 유치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적극적인 분양활동으로 입주민의 불편함이 없는 신도시를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보였다.
내포신도시는 개발공사와 롯데건설과 공동으로 분양한 첫 아파트인 롯데캐슬 885가구가 100% 분양되면서 전국적으로 관심이 쏠렸다.
이번에 초기생활권 구축에 필수적인 대형마트 입점이 확정되면서 곧이어 추가 진행될 상업용지와 인근 공동주택용지 분양에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이영철 기자 panpa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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