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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오전]中 경제지표 발표에 일제히 상승..상하이 0.4%↑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5초

[아시아경제 이의원 기자] 아시아 주식시장은 13일, 3거래일 만에 일제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유럽발 부채 위기 확산에 하락했던 주식시장은 중국발 호재에 낙폭을 만회하는 모습이다.

일본 도쿄주식시장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89포인트(0.01%) 상승한 9926.81엔에, 토픽스지수는 1.73포인트(0.2%) 오른 858.92에 오전장 거래를 마쳤다.


미쓰비시상사(1.6%), 인펙스홀딩스(2.1%), 혼다자동차(0.3%)가 상승했다.

하마사키 마사루 도요타어셋매니지먼트 투자전략가는 “투자자들이 나쁜 소식에 반응하지 않았다는 것을 눈치챘을 것”이라면서 “투자자들 사이에 일본 주식이 기업 실적 전망에 비해 저평가 돼있다는 전제가 깔려 있다”고 분석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한국시간 오전 11시15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2.41포인트(0.4%) 상승한 2767.00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에 발표된 경제지표 발표가 주식시장에 호재로 작용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2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년 동기 대비 9.5%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산업생산은 전년동기대비 15.1% 증가했고 소매판매는 17.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은 지난해 3분기 이후 한 자릿수의 경제성장률을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강한 경제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지난 분기보다는 성장률이 다소 둔화된 것으로 나타나 정부의 긴축 조치가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켄 펑 BNP파리바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경제성장 둔화가 인플레이션 압력을 완화시켜줄 것”이라고 말했다.


농업은행(1.1%), 선전발전은행(1.2%), 쯔진광업(3.6%)이 오르고 있다.


웨이웨이 화시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는 중국 경제 성장 속도가 둔화됐다는 것을 보여준다”면서 “투자자들은 중국 경제성장 둔화가 곧 끝나고 다시 반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대만 가권지수는 13.10포인트(0.2%) 상승하고 있다. 홍콩 항셍지수는 156.95포인트(0.7%) 내리고 있다.




이의원 기자 2u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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