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선은 기자]코레일(한국철도공사)이 용산국제업무지구(용산역세권)개발사업 정상화를 위해 4조1632억원 규모 랜드마크 빌딩을 선매입한다.
계약조건은 1.2차 대금 각각 4163억원씩을 올 9월과 내년 3월에 치른다. 잔금 3조3304억원은 2016년 12월 31일이 만기다.
이로써 드림허브(주)는 계약금과 잔금을 활용한 매출채권 유동화를 통해 총 2조4960억원의 현금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
코레일 관계자는 "드림허브(주)는 랜드마크 빌딩 선매각으로 서부이촌동 사유지 보상금 등 사업초기 필요자금이 마련되어 안정적으로 사업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코레일, SH공사, 서울시, 민간출자사 등 사업관련자들은 용산국제업무지구개발 사업정상화 방안을 마련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가기로 13일 합의했다.
정선은 기자 dmsdlun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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