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용산역세권개발 사업자인 드림허브PFV는 13일 사업정상화계획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토지대금 분납이자 부담을 경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분납이자 부과시점은 현재의 철도시설 이전시점(2011.12월말)에서 토양환경보전법상 토지매도자 책임인 사업부지 토양오염정화 공사가 완료돼 드림허브가 실제 점유, 사용하는 시점인 2013년 5월말로 조정된다. 드림허브는 이를 통해 4800억원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
또 서부이촌동 사유지 보상 등에 사업비를 우선 투입, 사업 일정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코레일 토지 중도금 납기를 사업 말기로 연기했다. 이에 따라 2012~2014년 중도금 2조3000억원의 납부일은 오는 2015년~2016년으로 연기됐다.
이은정 기자 mybang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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