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성호 기자]LG디스플레이가 13일 중국전자상회 등이 주관하는 '제7회 중국 디지털 TV 산업발전 포럼'에서 중국 3D TV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3D 시장상'을 수상했다.
LG디스플레이의 필름패턴 편광안경(FPR) 방식 3D 패널이 시장 발전에 기여한 서과를 높이 평가받았다.
한상범 TV사업본부장 부사장은 "FPR 3D 패널의 성공 요인은 소비자가 3D TV를 친근하고 쉽고 편리하게 느끼게끔 한 것"이라며 "중국 시장에서의 여세를 몰아 북미 시장 등에서도 확실한 주도권 확보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국 시장조사기관 AVC에 따르면 올해 초 중국 LCD TV 시장에서 3D TV가 차지한는 비중은 1~2%에 불과했지만, 최근에는 비중이 10%를 넘긴 것으로 집계됐다. LG디스플레이의 FPR 3D 패널 글로벌 출하량은 지난 4월말 100만대를 돌파하고, 6월말 기준으로는 250만대를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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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호 기자 vicman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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