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LG유플러스, 공격적인 LTE 상용화 진행 <대신證>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4초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대신증권은 13일 LG유플러스의 롱텀에볼루션(LTE) 상용화가 경쟁사 대비 공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평가하면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000원을 유지했다.


김회재 애널리스트는 "최신의 LTE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면, 저가 서비스가 아니라 경쟁사와 동등한 가입자당 평균수익(ARPU) 수준까지 끌어올릴 수 있게 된다(현재 동사의 ARPU는 SKT의 75% 수준)"면서 "이동전화 수익 = f(요금, 가입자)의 관계에서, LG유플러스의 이익은 크게 개선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실적에 대해서는 큰 기대를 할 수 없다고 평가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2분기는 1분기와 비슷한 수준(매출액 2.1조원, 영업이익 920억원)을 기록하고 3분기 다소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하면서도 "다만 올해는 LG유플러스의 사활이 걸려있는 LTE의 상용화에 대규모 투자를 집행하기 때문에 연간실적에 대해서는 큰 기대를 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그는 "재무적 성과는 기대하기 힘들지만, 5~10년 정도를 이끌고 갈 4세대 이동전화 사업의 초석이 얼마나 다녀지느냐는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면서 "그 첫번째 단추가 바로 가입자 기반인데, 이 부분에 있어서는 매우 성공적인 출발을 하고있다"고 분석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2분기에도 기대 이상의 스마트폰 가입자를 모집했고, 이통3사가 직접적인 경쟁을 하고 있는 번호이동(MNP) 시장에서도 4개월째 순증 유지 및 그 폭을 키워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