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말하는 대로’, 청년 이적에게 들려주는 어른 이적의 위로

시계아이콘03분 43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말하는 대로’, 청년 이적에게 들려주는 어른 이적의 위로
AD


MBC <무한도전>의 ‘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이하 ‘무도 가요제’)에서 ‘말하는 대로’에 대한 사람들의 반응은 그야말로 뜨거웠다. 비록 박명수-지드래곤이 함께한 GG의 ‘바람났어’처럼 음원 차트를 올킬하지는 못했지만, ‘말하는 대로’에 따스한 감동과 위로를 받았다는 고백이 적잖게 인터넷 사이트 게시판을 달구었다. 이적과 유재석의 ‘생존 경쟁에 지친 20대에 대한 위로’에 대해 많은 언론들이 앞다투어 조명했음은 물론이다.

‘말하는 대로’가 전해주는 따스한 위로는 패닉과 긱스 등에서 종횡무진 활약하던 시절의 이적을 생각하면 놀라운 변화다. 이적은 1995년 데뷔 앨범 < Panic >에서 ‘달팽이’가 거의 국민 가요라고 할만큼 크게 히트하고, 포스트 서태지라는 찬사를 받으며 언론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을 때 어쿠스틱 소품인 ‘강’ 정도를 제외하면 ‘달팽이’의 뒤를 이을만한 발라드를 한 곡도 넣지 않은 파격적인 앨범 <밑>을 발표해 논란의 대상이 됐다. 김동률과 함께 한 카니발은 대중적으로도, 평론적으로도 호의적인 반응을 이끌어 냈지만 이적은 또다시 그 모든 반응을 뒤로 한 채 긱스의 일원이 되어 소극장 공연 위주의 활동을 펼친다. 이 예측할 수 없는 행보는 청년 이적의 뜨거운 혈기와 세상에 대한 냉소라는 아이러니한 조합의 결과였다. 이적은 10대 시절에 이미 ‘다시 처음부터 다시’에서 ‘내 인생을 도둑 맞았어 / 이젠 아무도 믿지 않겠어’라고 공격성을 표출했고, <밑>의 ‘그 어릿광대의 세 아들들에 대하여’에서는 세상에 대한 날선 시각을 드러냈다. 이적의 이러한 세계관은 < Sea Within >의 ‘단도직입’에서 그야말로 단도직입적으로 표출된다. 13년 전의 이적은 ‘그런 충곤 집어쳐 / 그게 어른이면 나는 아이가 될래’ 라고 노래하던 청년이었다.


하지만 이적은 ‘그래요. 난 난 꿈이 있어요. 그 꿈을 믿어요. 나를 지켜봐요. 저 차갑게 서 있는 운명이란 벽 앞에 당당히 마주칠 수 있어요’라며 간절한 어떤 꿈을 노래하던 스물 셋의 청년이기도 했다. ‘내 낡은 서랍 속의 바다’, ‘희망의 마지막 조각’ 등에서 이적이 드러내기 시작한 내적 고민과 방황은 세상에 대한 분노와 냉소를 표출하던 청년의 또 다른 이면이었고, 그러한 방황이나 고민은 세상에 대한 분노와 냉소와 더불어 90년대 후반의 엄혹한 시기를 견뎌내던 청년들의 공감대를 살 수 있었다.

음악도 나이를 먹는다


‘말하는 대로’, 청년 이적에게 들려주는 어른 이적의 위로


이후 이적은 솔로 앨범을 통해 상상력과 재기발랄함이 빛났던 이적 특유의 세계관을 고수하기보다 평범한 자신의 일상과 내면에 더욱 집중하기 시작한다. 이적의 앨범에서 동화를 비틀어 삶에 비유하는 상상력이 빛났던 ‘해피엔딩’ 같은 발랄함이나 TV에 종속된 세상을 노래한 ‘Life on TV’나 ‘죽은 새들 날다’ 같은 곡에서 들을 수 있는 날서 있는 현실 비판은 앨범이 거듭될수록 조금씩 사라져갔고, 대신 자리를 차지한 것은 30대에 접어든 한 남자의 인생이었다. 이적이 서른 살이 되었을 때 내놓은 <2적>에서 이적은 ‘그땐 미처 알지 못했지’로 20대의 뜨거웠던 감정을 돌이켜 보고, ‘서쪽 숲’ 같은 노래에선 동화에서 따온 ‘서쪽 숲’이라는 아이디어를 예전처럼 한번 더 비틀기보다 일상의 무게에 짓눌리기 시작한 30대의 이상향에 대한 막연한 동경을 노래한다. ‘장난감 전쟁’처럼 이적 특유의 비유가 현실을 날카롭게 꼬집는 곡이나 ‘착시’처럼 이적 특유의 판타지적 스토리텔링이 내면의 고백보다 앞서는 곡이 여전히 앨범에 수록되지만 3집 <나무로 만든 노래>에 이르르면 일상과 내면을 향한 이적의 관조는 더욱 깊어진다. 예전의 이적이 세상과 인생을 ‘다르게’ 바라봤다면 어느 순간 이적은 세상과 인생을 ‘깊게’ 바라보게 됐다.


그래서 이적이 사람들에게 말을 건네는 방식 또한 달라진다. 이적이 스물두 살 이전에 만든 ‘달팽이’가 ‘언젠가 / 먼 훗날에’를 동세대에 대한 위로의 방법으로 선택했다면, 이제 ‘언젠가 멋 훗날’을 믿지 않을 나이가 된 이적은 ‘다행이다’에서도 이적은 ‘거친 바람 속에도 젖은 지붕 밑에도 / 홀로 내팽겨쳐져 있지 않다는게 / 다행이다’ 라고 노래한다. 현실의 고됨을 부정할 수 없는 나이가 되면서 이적의 가사가 그리는 세상은 점차 소박해진다. 반면에 ‘달팽이’나 ‘기다리다’가 피아노 한 대, 혹은 어쿠스틱 기타 한 대로 일반적인 가요 문법을 따라간 소박한 곡이었다면 ‘다행이다’나 ‘같이 걸을까’, ‘빨래’ 같은 곡은 좀 더 극적인 편곡을 가지게 되었다. ‘다행이다’에서 이적은 코드를 잡는 피아노 위에서 시를 읊듯 노래를 시작하지만 감정이 절정으로 흐를 땐 지금까지 없었던 드럼 소리와 함께 록기타가 터져 나온다. 그리고 이 격한 감정은 마무리에선 다시 씻은듯이 사라지고 다시 한번 피아노 한 대에 의지한 한소절의 노래로 끝난다. 나이가 들수록 감정과 사연이 깊어지고, 노래 한곡에서 표현할 수 있는 감정 또한 단순한 한두가지의 감정이 아니라 여러 층위를 가진 깊고, 복합적인 감정이 된다. 그만큼 이적이 한 곡에서 들려주는 사운드의 간극 역시 깊어진다. 그렇게 마치 한 사람이 나이를 먹는 것처럼 이적의 음악도 나이를 먹는다.


이적, 그도 어른이 되다


‘말하는 대로’, 청년 이적에게 들려주는 어른 이적의 위로


그래서 이적의 가장 최근작 <사랑>은 중요하다. 마치 사랑하고 이별하는 한 남자의 일기를 보는 것 같은 일상성도 3집 <나무로 만든 노래>의 연장선상에 있지만, 앨범의 거의 전곡이 ‘사랑 이야기’인 것은 이적으로서는 독특한 구성이다. 편곡 역시 앨범마다 독특한 아이디어가 빛나던 것과는 달리 예전의 자신의 음악에서 사용했던 아이디어를 많이 차용하고 있다. 패닉 3집 < Sea Within > ‘내 낡은 서랍속의 바다’의 피아노 편곡을 ‘네가 없는’에서 사용되고, ‘보조개’의 귀여운 리듬은 ‘뿔’과 닮아 있다. ‘그대랑’은 ‘하늘을 달리다’를 더 록적으로 풀어낸 곡이고, ‘빨래’나 ‘매듭’ 같은 곡은 ‘다행이다’의 록기타를 현으로 바꾸었다. 이렇게 자신의 음악 역사를 이적은 한결 강해진 록밴드적인 성향과 ’사랑‘이라는 테마로 묶어낸다. 마치 자신의 한 시기를 정리하는 듯한 이 앨범은 한 남자가 30대에 접어든지도 이미 한참이 지나 30대 초반의 혼란과 방황의 시기를 딛고 한결 단단해진 어른의 내면을 갖게 된 것과도 같다.


‘모두 어디로 간걸까’라는 질문에 10년을 돌아온 대답


‘말하는 대로’, 청년 이적에게 들려주는 어른 이적의 위로


‘말하는 대로’에서 이적은 20대를 향해 ‘멈추지 말고 쓰러지지 말고 / 앞만 보고 달려 너의 길을 가 /말하는 대로 말하는 대로 될 수 있다고 될 수 있다고 그대 믿는다면 / 도전은 무한히 인생은 영원히’라고 긍정적으로 조언한다. 10년 전 이적은 토이의 5집 < Feramata >에 실린 ‘모두 어디로 간걸까’에서 ‘말해줘. 넌 잘하고 있다고 / 너 혼자만 외로운건 아니라고 / 잡아줘 흔들리지 않도록 / 내 목소리 공허한 울림 아니길 바래’라고 노래했다. 비록 ‘모두 어디로 간걸까’가 이적이 작사, 작곡한 곡은 아니지만 그 시절의 이적만이 표현할 수 있는 청년의 불안함, 방황, 고민을 담고 있는 곡이었다. ‘말하는 대로’는 바로 ‘모두 어디로 간걸까’가 던진 간절한 질문이나 바람에 대해 10년 동안 한 뮤지션으로서, 그리고 한 인간으로서 성장한 한 어른의 따뜻한 대답과 같다. 이적은 자신의 이야기를 20대에게 들려주는 것에 대해 쑥스러워 하는 유재석에게 “이젠 그러셔야죠”하고 말한다. ‘말하는 대로’는 유재석 뿐만 아니라 이적 또한 이젠 이렇게 따뜻한 위로를 청년들에게 건네줄 때가 됐다는 이적 스스로의 대답인지도 모른다. ‘말하는 대로’의 감동은 유재석의 인생을 함축적으로 담았기 뿐만이 아니라 10여년 동안 음악을 통해 수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대변했고, 또 그 자신의 내적 세계를 진솔히 드러냈던 한 뮤지션이 내놓은 답이기 때문이다. <무한도전> ‘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로 얻게 된 가장 큰 기쁨 중 하나는 10여년 전 청년이었던 자신이 던진 질문에 대한 답을 스스로 들려줄 수 있을만큼 어른이 된 뮤지션을 재발견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


사진 제공. MBC, 뮤직팜


10 아시아 글. 김명현 기자 eightee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209:29
    자식 먹이고자 시도한 부업이 사기…보호망은 전혀 없었다
    자식 먹이고자 시도한 부업이 사기…보호망은 전혀 없었다

    "병원 다니는 아빠 때문에 아이들이 맛있는 걸 못 먹어서…." 지난달 14일 한 사기 피해자 커뮤니티에 올라 온 글이다. 글 게시자는 4000만원 넘는 돈을 부업 사기로 잃었다고 하소연했다. 숨어 있던 부업 사기 피해자들도 나타나 함께 울분을 토했다. "집을 부동산에 내놨어요." "삶의 여유를 위해 시도한 건데." 지난달부터 만난 부업 사기 피해자들도 비슷한 상황에 놓여있었다. 아이 학원비에 보태고자, 부족한 월급을 메우고자

  • 25.12.0206:30
    "부끄러워서 가족들한테 말도 못 해"…전문가들이 말하는 부업사기 대처법 ⑤
    "부끄러워서 가족들한테 말도 못 해"…전문가들이 말하는 부업사기 대처법 ⑤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를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 보려고 한다. 전문가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확산하는 부업 사기를 두고 플랫폼들이 사회적 책임을 갖고 게시물에 사기 위험을 경고하는 문구를 추가

  • 25.12.0112:44
    부업도 보이스피싱 아냐? "대가성 있으면 포함 안돼"
    부업도 보이스피싱 아냐? "대가성 있으면 포함 안돼"

    법 허점 악용한 범죄 점점 늘어"팀 미션 사기 등 부업 사기는 투자·일반 사기에 해당한다는 이유로 구제 대상에서 제외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부업 사기도 명확히 전기통신금융사기(보이스피싱)의 한 유형이고 피해자는 구제 대상에 포함되도록 제도가 개선돼야 합니다."(올해 11월6일 오OO씨의 국민동의 청원 내용) 보이스피싱 방지 및 피해 복구를 위해 마련된 법이 정작 부업 사기 등 온라인 사기에는 속수무책인 상황이 반복되

  • 25.12.0112:44
    의지할 곳 없는 부업 피해자들…결국 회복 포기
    의지할 곳 없는 부업 피해자들…결국 회복 포기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들을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보려고 한다. 나날이 진화하는 범죄, 미진한 경찰 수사에 피해자들 선택권 사라져 조모씨(33·여)는 지난 5월6일 여행사 부업 사기로 2100만원을 잃었다. 사기를 신

  • 25.12.0111:55
    SNS 속 '100% 수익 보장'은 '100% 잃는 도박'
    SNS 속 '100% 수익 보장'은 '100% 잃는 도박'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들을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보려고 한다. 기자가 직접 문의해보니"안녕하세요, 부업에 관심 있나요?" 지난달 28일 본지 기자의 카카오톡으로 한 연락이 왔다.기자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 25.11.1809:52
    홍장원 "거의 마무리 국면…안타깝기도"
    홍장원 "거의 마무리 국면…안타깝기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지난 7월 내란특검팀에 의해 재구속된 윤석열 전 대통령은 한동안 법정에 출석하지 않았다. 특검의 구인 시도에도 강하게 버티며 16차례 정도 출석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윤 전 대통령의 태도가 변한 것은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이 증인으로 나온 지난달 30일 이후이다. 윤 전 대통령은 법정에 나와 직접

  • 25.11.0614:16
    김준일 "윤, 여론·재판에서 모두 망했다" VS 강전애 "윤, 피고인으로서 계산된 발언"
    김준일 "윤, 여론·재판에서 모두 망했다" VS 강전애 "윤, 피고인으로서 계산된 발언"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1월 5일) 소종섭 : 이 얘기부터 좀 해볼까요? 윤석열 전 대통령 얘기, 최근 계속해서 보도가 좀 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국군의 날 행사 마치고 나서 장군들과 관저에서 폭탄주를 돌렸다, 그 과정에서 또 여러 가지 얘기를 했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강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