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與 신임 사무총장에 김정권...유승민·원희룡 "인정할 수 없다"

시계아이콘00분 28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글자크기

[아시아경제 김성곤 기자]한나라당은 12일 신임 사무총장에 재선의 김정권 의원을 임명했다.


한나라당은 이날 여의도당사에서 홍준표 대표 주재로 가진 최고위원회의에서 전대 이후 후속 당직인선을 논의한 뒤 표결 끝에 김 의원을 사무총장에 임명했다.

표결은 김정권 사무총장 카드에 강력 반발해온 유승민, 원희룡 최고위원이 퇴장한 뒤 이뤄졌다. 표결에는 두 최고위원을 제외하고 홍 대표와 나경원·남경필 최고위원, 황우여 원내대표, 이주영 정책위의장 등 5명이 참석, 당직인선안을 만장일치로 가결했다.


그동안 논란을 빚어왔던 사무총장 인선을 전대 이후 일주일 만에 마무리지은 것이지만 유·원 최고위원의 반발이 워낙 거세 상당한 후폭풍이 예상된다. 두 최고위원은 한나라당의 지도부 내에서 친박과 친이 진영의 정치적 이해를 사실상 대변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번 사태는 당내 분란의 불씨가 될 수도 있다.

유 최고위원은 "표결로 임명된 사무총장을 정치적으로 인정할 수 없다"고 반발했고 원 최고위원도 "전례없는 사태가 기다리고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김성곤 기자 skzero@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